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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5 뱀파이어 증후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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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증후군
정확한 병명은 잊어버렸는데 뱀파이어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실존하는 병으로 늑대인간 증후군 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특징이 뱀파이어와 흡사해진다.
다른 점이 있다면 늑대인간 증후군은 단순히 몸이 털로 뒤덥히고 전체적 생김세가 징승과 비슷해지는 것이고,
뱀파이어 증후군은 좀 더 체질적은 부분이 변한다.
겉보기에는 일반인 보다 좀 창백한 정도 밖에 차이가 없다.
일단 몸에 전체적으로 색소가 부족해져서 창백한 피부가 되고 햇빛에 약해진다.
자외선 화상을 입기 쉬워지는 것인데,
심하면 남들이 피부가 타서 허물 벗겨질 때 뱀파이어 증후군은 수포가 생길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밤잠이 적어지고 낮에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된다.
아무래도 햇빛에 약해지기 때문에 생기는 2차 증상이라고 생각된다.
이 병이 뱀파이어 증후군이라고 불리우는 가장 큰 이유는 이빨 때문인데,
잇몸이 약해져서 이빨이 전체적으로 남들보다 삐쭉 나온다고 한다.
특히 송곳니가 심해서 두드러지게 송곳니가 튀어나와 보인다.
간혹 이 병에 걸린 사람 중에는 '병'이라고 생각을 못 하고 자신이 진짜 뱀파이어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진짜 사람을 습격한 사례도 있다고 하는데......
뭐 그 사람들이야 동기가 주어졌다 뿐이지 평소에도 범죄 성향이 있던 사람들이지 ㅋ
미국이었던가?
예전에 있던 사건 중에 이 뱀파이어 증후군에 대한 사건이 있었다.
한 청년이 뱀파이어 증후군에 걸렸는데 이 사람 역시 자신이 진짜 뱀파이어가 됬다고 생각했던 것.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 살 수 없다고 괴로워하다가 생각한 게,
'공동묘지에서 기다리면 뱀파이어 동족들이 데리러 오지 않을까?'
하는 거엿다.
그래서 관까지 준비(!)해서 공동묘지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진짜 오밤 중에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동족이 자신을 데리러 왔다는 생각에 이 청년은 관을 열고 나왔고
관에서 나온 뱀파이어(처럼 생긴) 청년을 보고 야밤에 공동묘지에서 밀회를 즐기던 커플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후 청년은 자신이 그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경찰에 자수를 하게 되는데,
"제가 뱀파이어인데요. 사람을 죽였어요."
이 말을 경찰이 믿을 리가......
그래서 병원에 데려갔고 그제서야 뱀파이어 증후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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